럽미닥터 48화 후기
2020/11/30

안녕하세요, 아나입니다.

그간 잘 지내셨을까요?

마감하느라 정신을 차리고보니 제가 47화 후기를 ㅠ.ㅠ 제때 쓰지를 못했어요. 혹 기다리셨을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48화는 유준이와 현석이의 대면 장면과 현석이 자신만의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주요 내용이었는데요. <럽미닥터!> 초반부를 그릴 무렵 그 두 장면은 후반부에 꼭 넣고 싶었던 장면들이기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동시에 여기까지 함께 와 주신 독자분들께 감사함을 느껴요:)  

 

완결을 딱 2화 앞두고 있네요.

크고 작은 갈등은 모두 다 마무리가 되었고, 이제는 마지막을 향해 천천히 한 걸음씩 내딛는 일만 남았습니다. 데뷔작인지라 생소하고도 낯선 일입니다만 즐거운 기분이에요. 여러분께서도 마지막까지 함께 걸어주신다면 굉장히 기쁠 것 같습니다.

 

질문을 받을 때 월요일이 기다려진다는 이야기를 적어주실 때 마다 감사한 마음 뿐이랍니다. 

그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한 주의 시작도 활기차게 보내시기를, 그리고 다시 뵐 때까지 무탈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