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표지! (+ 근황)
2022/01/17

 

안녕하세요! 아나 입니다.

 

블로그에 들러주시는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인사가 너무 늦었죠ㅠ.ㅠ;; 포스팅도 엄청 오랜만이네요.

 

얼마전에 <럽미닥터!> 담당 PD님으로부터 새로운 표지 교환 요청을 받았습니다.

네이버 시리즈 쪽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럽미닥터!> 개정판 표지가 다소 수위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나봐요.

그래서 기존 원고 컷을 활용해보는 것은 어떤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는데,

마땅한 컷이 없기도 했고 아무래도 제가 새로운 그림을 그린지 꽤 되었으니

겸사겸사 새로운 표지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표지와는 동일하게 병원 배경으로 들어갔지만, <럽미닥터!> 통틀어 제일 최신 그림이다보니

표지보고 찾아오실 분들은 원고 안의 작화와 살~~~짝(?) 이질감을 느끼실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오랜만에 그려서 그런지 정말 재미있게 그렸답니다.

기존 스케쥴과 병행하다 보니 살짝 타이트한 마감을 미친듯이 달려야했지만 뿌듯합니다^^;;

독자님들께서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근황...!

작년에 차기작 작업과 포스타입에 비정기 연재 만화를 게재할 생각이라고 얘기했었는데요.

늦어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차기작 준비에 시간과 노력을 많이 쏟게 되네요.

공을 들이는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빨리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또 개인적인 욕심에 다른 스케쥴이 늘어나버려서 비정기 연재 만화 준비도 지지부진해졌는데,

시간적 여유가 되면 언젠가 작업해야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기다려주세요>.<!;;

 

날씨가 부쩍 추워졌지요ㅠ.ㅠ

보온에는 얇은 옷을 여러겹 입는 것 만큼 좋은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복(?) 꼭꼭 챙겨입으시구요!!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날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간간히 포스팅 할게요.

그럼 저는 이만...!!! 무탈하세요! 

IF 버전
2021/06/19

 

혁이는 양아치를 생각하고 그려도 담배만 빼면 그냥 체육 잘하는 친구 같네요.

트위터쪽에서 적었던 대로, 좋아하는 상대가 생기면 혁이는 먼저 고백을 하는 편이라

유준이와 비슷한 연배였다면 혁이가 먼저 고백했을 것 같아요.

유준이는 연애 대상의 좋아하는 상대가 없었어서 먼저 고백하지도 않고, 늘 고백받는 편이었을 것 같습니다.

 

유준이가 곧 졸업하는 고3, 혁이가 고1쯤이어서 유준이가 감정을 숨기고 있는 와중에

남 속도 모르고 돌직구로 던져버리는 상황을 생각하면서 그렸습니다.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셨기를... :D 

외전 작업 中(+근황)
2021/03/01

안녕하세요, 아나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나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트위터쪽에는 길게 얘기하기 민망해서 짧게만 적어두었는데...! 아무튼 외전 작업 중입니다 :)

외전에 어떤 내용을 어디서부터 담는 것이 가장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다보니 외전1화 콘티가 엄청 늦게 나왔네요.

최종화로만 끝내기는 아쉬워서 #진짜_진짜_인사_끝 같은 느낌으로 가볍게 작업하려 했는데 아무래도 막상 시작하면 이것 저것 다 넣고싶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정해진 분량이 있기에...ㅜㅜ

외전은 총 5화로 3년 후의 유준X혁, 우영X현석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준X혁의 이야기는 소원 들어주기의 내용이, 우영X현석의 이야기는 정말로 **파트너로 남아있을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가볍게 들어갈 예정이에요.

 

친구들의 3년 후 모습을 얼만큼 변화시킬지 지난 원고를 참고하며 그리고 있는데,

3년 후라 많이 바뀐건지 제 그림이 바뀐건지 알쏭달쏭한 비교샷...(둘 다 겠지요?)

아무래도 연재 중일때는 시간의 촉박함때문에 퀄리티에서 타협을 봐야했던 부분도 있었는데,

외전 작업은 그런 점에서 조금은 자유로운 것 같아요.

얼굴에 힘주고 싶은 만큼 시간을 할애해도 되고 그래서 즐겁게 작업중입니다.

그만큼 짧지 않은 시간을 기다려주시는 독자님들도 즐겁게 보실 수 있었으면 해요.

 

 

이 밖에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소설의 각색작업과 차기작 준비를 병행하며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공개할만큼 작업물이 쌓여있지 않기도 하고, 아직 공개하기에는 이르기도 해서 언제쯤 보여드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두근거리고 있어요^^ 머지않은 미래에 소식 들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즐겁고 활기찬 나날들 보내시길 바랄게요.

무탈하세요! 

<럽미닥터!> 후기
2020/12/14

 

 

 

럽미닥터 49화 후기
2020/12/07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저는 잘 지냈답니다. 여러분께서도 무탈한 일주일을 보내셨기를 바라요.

 

49화는 매듭지어야할 이야기 딱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들을 마무리한 회차였던 것 같아요. 호연이와의 마무리, 유준이의 계속되었던 변화, 그리고 변화의 시작하는 혁이의 모습같은 것들요.

개인적으로는 혁이가 유준이에게 거짓말도 조금씩 하고, 투정도 부리고, 유준이 탓도 하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들을 더 많이 보여주고 싶었습니다만 그렇게 하면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서 적당히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유준이와 마찬가지로 저희가 보지 못한 시간 동안 혁이도 변하고 있겠죠^^?

 

간혹 질문함에 호연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묻는 분들이 계셨고, 담당 PD님께서도 호연이가 최애라고 해주셨던 기억이 나요. 처음에 유준이의 상대역으로 별 생각없이 그렸던 친구인데, 정말 예상 외로 좋아해주셔서 지금은 저에게도 시선이 많이 가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호연이도 솔직하고 애교많은 친구라 유준이보다 자신에게 더 좋은 사람을 만나지 않을까 해요. 언젠가 호연이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되면(제가 그릴 여유가 된다면...) 그 소식을 짧게나마 전달해드리고 싶네요.

 

마지막 50화의 후기는 해당 회차의 후기가 아니라 <럽미닥터!>의 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여태 작품에 관한 이야기는 회차별 후기를 통해 생각나는대로 전해드리고있지만... 혹 <럽미닥터!>에 대해 궁금증이 풀리지 않은 부분이나, 그 밖에 전달주시고 싶은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 있다면 질문함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후기에 넣어 재미있게 꾸며볼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

완결 후에는 질문함을 닫을 예정이니 약 일주일동안의 기간을 노려주세요...!

외전 때, 혹은 차기작 때나 다시 열 것 같기에 이 이후의 질의는 메일을 통해서 부탁드립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SAtrGgr9D1J34NQOBgUO1__kMKZbKe-9-nJmzee-l1OqS5w/viewform

 

아나 질문함

궁금한 것을 자유로이 해주세요^^ 답변이 가능한 범위내에서 종종 가져오겠습니다.

docs.google.com

어지러운 시국이 계속 되고 있어 걱정입니다.

꾸준히 무탈하시라 적고 있습니다만, 그 어느때보다도 간절히 바라게 되네요.

모쪼록 시작하는 한 주도 따듯하게 보내셨으면 해요. 감사합니다 :) 

 

럽미닥터 48화 후기
2020/11/30

안녕하세요, 아나입니다.

그간 잘 지내셨을까요?

마감하느라 정신을 차리고보니 제가 47화 후기를 ㅠ.ㅠ 제때 쓰지를 못했어요. 혹 기다리셨을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48화는 유준이와 현석이의 대면 장면과 현석이 자신만의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주요 내용이었는데요. <럽미닥터!> 초반부를 그릴 무렵 그 두 장면은 후반부에 꼭 넣고 싶었던 장면들이기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동시에 여기까지 함께 와 주신 독자분들께 감사함을 느껴요:)  

 

완결을 딱 2화 앞두고 있네요.

크고 작은 갈등은 모두 다 마무리가 되었고, 이제는 마지막을 향해 천천히 한 걸음씩 내딛는 일만 남았습니다. 데뷔작인지라 생소하고도 낯선 일입니다만 즐거운 기분이에요. 여러분께서도 마지막까지 함께 걸어주신다면 굉장히 기쁠 것 같습니다.

 

질문을 받을 때 월요일이 기다려진다는 이야기를 적어주실 때 마다 감사한 마음 뿐이랍니다. 

그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한 주의 시작도 활기차게 보내시기를, 그리고 다시 뵐 때까지 무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럽미닥터 46화 파일 교체 안내
2020/11/19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셨을까요?

지난번 46화 후기에서도 짧게 언급했듯 46화에서 화이트칠이 과하게 들어간 부분에 대해 편집 재수정 요청을 드렸고, 이에 편집부 측에서 신속하게 수정해주신 덕분에 현재는 바뀐 편집으로 각 플랫폼에 업로드된 상태입니다.

다만 플랫폼 간 심의 규정을 달리하고 있고, 그 중 심의 규정이 더 강한 일부 플랫폼은 화이트칠을 완화하여 재수정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를 참고하시어 감상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무탈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고, 다가오는 주말 즐겁게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준X강혁 성향표
2020/11/16